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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유튜브가 전부는 아니다: 영상 콘텐츠의 한계와 피로감
1인 미디어 창업을 이야기하면 대부분 유튜브를 떠올립니다. 실제로 유튜브는 광고 수익, 협찬, 제품 판매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구독자 1,000명과 누적 시청시간 4,000시간을 달성해야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고, 영상 기획, 촬영, 편집, 썸네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 소모가 큽니다. 콘텐츠 품질도 점점 상향 평준화되면서 초보자의 진입 장벽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더불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는 창작자의 콘텐츠가 검색이나 구독자에게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알고리즘 변화에 따라 수익과 노출이 크게 흔들리는 불안정성도 존재합니다. 여기에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장비 구입 비용, 외모나 목소리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유튜브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창업 모델입니다.
이 모든 이유로, 유튜브 대신 더 지속 가능하고 심리적 부담이 적은 대안을 찾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뉴스레터입니다.2. 뉴스레터는 글로 하는 1인 미디어다
뉴스레터는 글과 이메일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기존 블로그와 달리, 독자가 직접 구독을 신청하고 이메일로 받아보는 형식으로, 자발적 구독 기반의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뉴스레터는 유튜브처럼 대중적 인기나 화려한 편집보다 정보의 깊이와 신뢰성이 핵심입니다. 영상보다 훨씬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기획과 발행에 필요한 장비도 거의 없습니다.뉴스레터는 콘텐츠의 품질과 일관성에만 집중하면 되므로, 영상 편집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콘텐츠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점에서 초보 창업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뉴스레터는 ‘나만의 관점’과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돋보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즉, 유튜브가 영상 콘텐츠를 통한 파급력에 중점을 둔다면, 뉴스레터는 콘텐츠의 핵심 가치와 큐레이션 능력에 중점을 둡니다. 글쓰기만 가능하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으며, 특히 특정 분야의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유리합니다.3. 뉴스레터의 수익화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유튜브와 비교하면 뉴스레터는 광고 의존도가 낮고, 자체 수익 구조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수익화 방식은 다양하지만, 크게 아래의 4가지 모델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유료 구독 모델
Substack, 스티비 등의 플랫폼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유료 구독자를 모집할 수 있습니다. 고급 콘텐츠, 리포트, 인사이트 요약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 광고 및 제휴 콘텐츠
뉴스레터의 구독자가 일정 수준 이상 되면,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폰서 콘텐츠나 광고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애드센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콘텐츠 퀄리티에 따라 고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제품/서비스 판매
본인의 전자책, 클래스, 컨설팅 상품 등을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독자와의 신뢰 관계가 쌓여 있기에 전환율이 매우 높습니다. - 브랜드 자산 확장
뉴스레터는 개인 브랜딩 채널로도 작용합니다. 글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책 출간, 강의 등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브랜드와 협업 기회를 끌어올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의 가장 큰 매력은, 소수의 팬층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튜브처럼 수만 명의 구독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500명만 있어도 월 5,000원의 구독료라면 월 250만 원의 정기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4.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플랫폼과 운영 팁
뉴스레터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인 Substack(해외), 스티비(국내), beehiiv 등을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가입만 하면 바로 뉴스레터 발행이 가능하고, 무료 구독부터 시작해 점차 유료로 전환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뉴스레터 운영 시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명확한 주제 설정: 예를 들어, ‘매주 금요일, 온라인 창업 트렌드 요약’처럼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 일관된 발송 주기: 신뢰 형성을 위해 주 1회 또는 격주 등의 정기 발행이 중요합니다.
- 콘텐츠 길이와 가독성: 이메일이라는 특성상 너무 길거나 복잡한 콘텐츠는 지양하고, 5~7분 내에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CTA(Call To Action) 포함: 뉴스레터 끝에는 항상 행동 유도 문구(구독 공유, 피드백 요청 등)를 넣어야 구독자 참여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브런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활용해 뉴스레터 구독 유입 채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일부를 노출하고, 자세한 내용은 뉴스레터로 연결시키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5. 뉴스레터가 만드는 새로운 1인 미디어 시대
뉴스레터는 더 이상 이메일 마케팅 도구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제는 브랜딩, 수익화, 커뮤니티 운영까지 아우르는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유튜브가 영상 중심의 대중 콘텐츠라면, 뉴스레터는 소수 정예 독자에게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미디어입니다.
콘텐츠 시장이 포화되고 사람들의 시간과 집중력이 분산되는 시대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글을 읽는 경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뉴스레터는 소음 많은 세상 속에서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 창업의 길입니다.
카메라가 없어도, 편집 기술이 없어도, ‘생각할 수 있는 힘’과 ‘글로 표현하는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1인 미디어 창업 모델입니다.
이제 유튜브 대신 뉴스레터로도 충분히 나만의 콘텐츠 브랜드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며, 팬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오늘 한 편의 글로, 내일의 수익 구조를 만드는 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그 첫 걸음을 지금 시작할 수 있습니다.'부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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