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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업 초기, ‘모든 걸 혼자 하려는’ 실수
많은 1인 사업자들이 처음 창업할 때 범하는 첫 번째 실수는 모든 업무를 혼자 해결하려는 태도입니다.
기획, 마케팅, 디자인, 고객응대, 회계까지 전부 본인이 감당하려 하면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만능주의는 빠르게 번아웃에 이르게 만들고, 결국 ‘포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이 문제의 해결책은 **‘업무의 분산’과 ‘외부 자원 활용’**입니다.
예를 들어 로고 디자인은 크몽, 타링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고객 응대는 자동 응답 봇이나 템플릿을 만들어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콘텐츠 제작 시에는 ChatGPT와 같은 AI 도구를 활용해 시간과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혼자 모든 걸 하려 하지 말고, 시스템과 도구, 외부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1인 사업의 생존 전략입니다.2. 고객보다 ‘자기 만족’에 집중하는 기획
1인 사업자는 종종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 자신의 취향과 만족에만 집중하는 실수를 합니다.
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해 시장에서 외면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좋아하는 패턴의 굿즈를 제작했지만 실제 구매자는 불편함을 느끼거나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좋은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기본 원칙입니다.이런 오류를 방지하려면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인터뷰, 사전 설문조사, 시장 리서치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미리 SNS를 통해 반응을 살펴보거나, 블로그에 티저 콘텐츠를 발행하여 고객의 피드백을 얻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또 네이버 쇼핑이나 스마트스토어의 베스트 상품 리뷰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요소에 사람들이 반응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고객의 언어로 기획하라’는 점입니다.3. 마케팅을 ‘나중 문제’로 미루는 실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나서 마케팅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대표적인 전략 실패입니다.
마케팅은 제품을 만든 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움직여야 할 ‘동반자’입니다.타깃 고객이 누구인지, 어떤 채널을 통해 접근할 것인지, 어떤 메시지로 설득할 것인지 등이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판매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줄이려면 처음부터 마케팅과 판매 경로까지 시나리오를 설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책을 판매할 계획이라면 미리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기반 채널을 구축하고, 타겟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또 마케팅 예산이 없다면 무자본 마케팅 전략(예: SEO, 키워드 블로그 운영, 제휴 마케팅 협업 등)을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건, 마케팅은 추가 업무가 아니라 사업의 필수 조건이라는 인식입니다.
4. 수익구조 없이 ‘좋은 콘텐츠’에만 집중하는 실수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좋은 콘텐츠’에만 집중하는 것도 흔한 오류입니다.
특히 콘텐츠 크리에이터형 1인 창업자들은 “조회수는 나오는데 수익은 없다”는 고민을 자주 합니다.
이는 콘텐츠의 수익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제작만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조회수를 기록해도, 이를 제품 판매나 광고 수익, 강의 신청 등 명확한 수익 구조와 연결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로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처음부터 콘텐츠마다 수익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포스팅에는 관련 애드센스 광고나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삽입하고, 인스타그램 콘텐츠에는 전자책 구매 링크나 이메일 수집 페이지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콘텐츠 하나하나를 ‘상품 홍보 페이지’가 아닌 ‘신뢰 구축용 퍼널’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구조가 명확해지면 콘텐츠는 단순한 글이나 영상이 아니라 자동화된 수익 수단이 됩니다.5. 데이터를 보지 않고 ‘감’에 의존하는 운영
마지막 실수는 ‘데이터를 무시하고 감으로 운영하는’ 습관입니다.
조회수, 전환율, 클릭률, 고객 행동 패턴 등은 현대 1인 사업자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많은 창업자들이 “요즘 반응이 괜찮은 것 같아”, “이런 건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라는 식으로 분석 없이 사업을 운영합니다. 이는 마치 지도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운영하는 모든 채널과 시스템에서 숫자를 추적하고 기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블로그 방문자 수와 유입 경로를 확인하고, 링크 클릭률을 매주 점검하며, 이메일 오픈율과 클릭율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달 단위, 분기 단위 피드백 루틴을 만들면, 비즈니스는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감보다 데이터, 직감보다 구조화된 분석입니다.마무리하며: 실수를 줄이는 것보다, 실수 후의 복구 전략이 더 중요하다
1인 사업자는 실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성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수를 아예 하지 않겠다는 태도보다는, 실수했을 때 빠르게 복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다섯 가지 실수와 해결책은, 많은 1인 창업자들이 겪는 공통된 문제들이며, 이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만으로도 성장 속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성공은 작은 성공의 반복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반복은 대부분, ‘한 번 실수한 것을 두 번 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늘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 배움을 찾는 모든 1인 창업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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