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vely-ly 님의 블로그

부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쉬운 시작 방법부터 수익화까지 단계별로 안내해드립니다.

  • 2025. 4. 24.

    by. sso-vely-ly

    목차

      부업

       

       

      1. 블로그 부업, 정말 수익이 날까? 시작 배경과 목표 설정

      요즘 직장인 사이에서 ‘부업’ 키워드는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 나 역시 안정적인 월급 외에 추가 수익을 고민하던 중, 블로그라는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SNS보다 콘텐츠의 수명이 길고, 애드센스나 제휴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결심했다. “하루에 1시간만 투자해서 블로그를 1개월 운영해보자.”

      목표는 명확했다.

       

      첫째,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
      둘째, 수익화 가능한 구조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
      셋째, 실제 수익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경험하는 것.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기반으로 시작했다. 이는 애드센스 연동이 자유롭고, 광고 배치에 유리하며, 장기적으로는 검색 유입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메인은 구입하지 않고, 기본 제공 URL로 운영했다.
      카테고리는 ‘부업·창업’, ‘온라인 수익모델’, ‘부업 팁’ 등으로 구성했고, 처음부터 전문적인 주제로 콘텐츠를 쌓기 시작했다.

       

       

      2. 하루 1시간 블로그 운영 루틴: 콘텐츠 작성과 노출 전략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짧고 집중력 있는 루틴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운영했다:

      • 주제 선정 (10분): 실시간 검색어, 네이버 블로그 인기글, 유튜브 콘텐츠 등을 참고해 사람들이 관심 가질 만한 키워드를 뽑았다.
      • 글 작성 (30분): 글자 수는 2000자~3000자 사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나 실용적인 정보 중심으로 서술.
      • SEO 최적화 (10분): 제목에 키워드 포함, 본문 중간 중간에 관련 키워드 배치, 이미지 alt 태그 작성 등.
      • 홍보 및 공유 (10분): 글 발행 후 페이스북 그룹,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 부업 관련 카페 등에 자연스럽게 링크를 공유했다.

      한 달 동안 작성한 글은 총 28개였다. 초반에는 하루에 1~2개씩 올렸지만, 중반 이후로는 퀄리티에 집중하면서 양을 줄였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했기에 ‘작성일정표’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기록 관리를 병행했다.

       

       

      3. 수익 구조 공개: 애드센스, 제휴마케팅, 숨은 수입원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수익 공개 시간이다.
      총 1개월 동안 블로그에서 발생한 수익은 아래와 같다:

      • 구글 애드센스: 약 47,200원
        • CPM 단가는 500800원 수준으로, 일 방문자 수 200300명을 기준으로 산정되었다.
        • 클릭률은 평균 1.2% 수준으로, 하루 36회 클릭이 나왔고, 클릭당 수익은 200원450원 사이였다.
      • 쿠팡파트너스 (제휴마케팅): 약 21,700원
        • 블로그 글 중 '재택부업 추천', '디지털노마드 노트북 추천' 등의 콘텐츠에 삽입한 링크에서 발생한 수익.
        • 총 주문 수는 17건, 클릭 수는 260회로 집계되었다.
      • 숨은 수익: 무료 전자책 다운로드 유도 후 뉴스레터 구독 유입
        • 이 부분은 직접적인 금전 수익은 아니지만, 향후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잠재 고객 리스트 51명을 확보했다.

      총합 수익은 약 6만 8천 9백 원.
      엄청난 수익은 아니지만, 무자본으로 시작한 부업 블로그로 단 1개월 만에 실질적인 수익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광고 클릭 유도 없이, 정보 중심의 콘텐츠만으로 얻은 수익이라 더욱 가치가 있었다.

       

       

      4. 시행착오와 개선점: 이랬으면 더 벌었을 텐데…

      한 달간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점도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초기 노출 부족이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처럼 초기 유입이 폭발적이지 않기 때문에, 검색 상위 노출을 위한 SEO 전략이 절대적으로 중요했다.
      하지만 초반엔 이를 잘 몰라 키워드 분석 없이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았고, 구체적인 검색 유입 키워드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또한, 애드센스 승인에 2주 이상 걸렸기 때문에 초반 글들에 광고를 붙이지 못한 것도 수익 손실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미리 승인받아둔 블로그를 운영했더라면 수익은 1.5배 이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개선점이 있었다:

      • 썸네일 이미지를 더 전문적으로 구성했더라면 클릭률이 올랐을 것
      • 제목에 감성적 요소나 궁금증을 자극하는 문장이 부족했다
      • 글 마지막에 CTA(Call To Action)를 넣지 않아 체류시간과 링크 클릭률이 낮았다

      이러한 시행착오들은 다음 달 운영에 그대로 반영할 예정이다.
      블로그는 단기간 수익보다는 장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다.

       

       

      5. 결론: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 사람만이 결과를 본다

      블로그 부업은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다.
      글만 쓴다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 SEO, 콘텐츠 기획, 링크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일정 수준의 결과는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내가 한 달간 운영한 결과를 통해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 수익화는 가능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느리다.
      • 콘텐츠의 질보다도, 꾸준함이 우선이다.
      • 블로그는 나의 지식과 경험을 ‘자산’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다.

      지금 블로그 부업을 고민 중이라면, 완벽한 준비가 아니더라도 당장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경험이 되고, 한 달 후엔 당신도 나처럼 작은 성과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첫걸음이 미래의 큰 수익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